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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가장 많이 팔린 시집 1위는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최근 ‘텍스트 힙’과 ‘포엣코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시집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시집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다. 이어 김용택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한강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1020세대의 시집 구매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독자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시 구매자 중 1020세대 비율은 약 20%에 달했으며, 같은 해 1020세대의 시집 구매량은 전년 대비 51.9% 증가했다. 젊은 시인들의 작품도 인기를 얻으며 차정은의 『토마토 컵라면』, 고선경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등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인의 추천 효과도 두드러졌다. BTS 뷔가 SNS를 통해 소개한 조말선 시인의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0% 증가했으며, 가수 한로로가 추천한 시집들도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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