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AE QUARTERLY MAGAZINE
VOL.44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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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4 SPRING
한세톡파원
“국경을 넘어 전 세계 한세인의
일상을 연결합니다!”
지구 반대편 현지 법인의 생생한 소식을 생중계하는 <한세 톡파원>!
낯선 타국의 이색적인 문화부터 치열한 현장의 숨소리, 동료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한세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베트남 경제의 심장부에서 전하는 ‘한세 HCM’ 생생 리포트 신짜오(Xin chào)!
한세 가족 여러분, 베트남 소식을 전하는 ‘한세 톡파원’ 임윤희 선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우리 한세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는 ‘HANSAE HCM(호치민) 법인’입니다. 생산 공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의 일상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호치민의 랜드마크, ‘Empress Tower’에 둥지를 틀다
한세 HCM 법인은 호치민 중심부인 1군, 그 중에서도 랜드마크인 엠프레스 타워(Empress Tower)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옷을 만드는 공장이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 대응과 오더 관리를 전담하는 ‘영업 및 지원 중심 조직’이에요. 베트남 내 생산 법인들(VN, TN, TG 등)과 본사를 잇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82명을 포함해 총 365명의 열정적인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조직인 만큼, 사무실 좌석도 팀 단위로 둥글게 모여 앉아 언제든 자유롭게 소통하는 유연한 문화를 자랑한답니다.
오토바이 물결과 ‘버섯 반미’로 시작하는 아침
호치민의 아침은 수많은 오토바이의 행렬로 시작됩니다. 우리 직원들도 대부분 오토바이로 출근하는데요, 출근 시간마다 지하 주차장이 오토바이로 가득 차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베트남은 아침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어요. 특히 한국인 관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반미(Banh Mi)’입니다! 보통 오믈렛 반미를 많이 드시지만, 톡파원이 추천하는 숨은 메뉴는 바로 ‘버섯 반미’예요.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도 주문할 때 미리 말씀만 하시면 얼마든지 담백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휴식, ‘낮잠 문화’
영업팀의 오전은 셔틀 업무로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갑니다. 매일 사무실과 공장을 오가는 셔틀을 통해 샘플과 원단을 픽업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죠. 금강산도 식후경! 하지만 이곳의 점심시간은 1시간으로 조금 짧은 편이에요. 그래서 많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곤 하죠. 식사 후엔 베트남만의 독특하고도 부러운 문화, ‘낮잠 시간’이 이어집니다. 짧은 단잠으로 재충전한 덕분에 오후 업무 집중도가 더 올라가는 것 아닐까요?
화합의 꽃을 피우는 ‘Trade Union’
베트남에서 ‘여성의 날’은 그 어떤 기념일보다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우리 법인 역시 노동조합(Trade Union)을 중심으로 매년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2023년의 카드 데코레이션과 패션 경연에 이어, 최근 2024년과 2025년에는 ‘플라워 컴피티션(Flower Competition)’이 개최되어 사무실이 온통 꽃향기로 가득했답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기차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법인이 단순한 일터를 넘어 끈끈한 유대감으로 뭉친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홀라(Hola)! 한세 가족 여러분! 오늘은 중앙아메리카의 심장, 니카라과의 마타갈파 주에 위치한
‘한세 세바코(SEBACO) 법인’의 소식을 들고 온 한세 톡파원 이현웅 선임입니다.
수도 마나과에서 북쪽으로 두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이곳, 세바코 법인의 활기찬 일상을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비옥한 땅과 생명의 물길 위에 세워진 ‘젊은 거점’
세바코는 오랫동안 농업과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사랑받아온 도시입니다. 세바코의 깃발에 담긴 초록색(토지), 갈색(생산 기반), 파란색(물길)은 이 도시가 얼마나 풍요로운 곳인지를 잘 보여주죠. 한세 세바코 법인은 설립된 지 이제 2년이 채 되지 않은 젊은 법인이지만, 벌써 약 350명의 임직원이 똘똘 뭉쳐 북미 시장을 향한 의류 생산 거점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30년 된 공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덕분에, 신생 법인 특유의 빠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07:00부터 17:16까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는 시간
세바코의 하루는 아침 7시, 직원들의 정겨운 인사와 함께 시작됩니다. 재단부터 봉제, 포장까지 이어지는 생산 라인에서는 동료의 속도를 살피고 서로 손을 보태는 따뜻한 풍경이 일상이에요. 오후 2시 30분이 되면 세바코만의 특별한 리듬이 시작되는데요. 바로 ‘3분 체조 시간’입니다! 긴 시간 고생한 몸의 긴장을 풀고 오후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이 시간은 하루의 공기를 바꿔주는 아주 소중한 습관이죠. 오후 5시 16분, 업무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직원들의 뒷모습에는 삶과 일의 균형을 소중히 여기는 니카라과 특유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성취를 경험으로, 경험을 문화로!
세바코 법인은 단순히 지시를 받고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매월 공정별 경진대회를 열고 있어요.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 포상을 제공하며 작은 성공들을 함께 축하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역의 봉제학교 및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어 지역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세바코의 참맛, ‘귀릴라’
문화를 이야기할 때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숯불 소고기 구이인 ‘추라스코(Churrasco)’도 일품이지만, 톡파원이 강력 추천하는 현지 맛집은 바로 ‘Güirilas El 97’입니다. 어린 옥수수로 만든 전병인 ‘귀릴라’에 염소 치즈와 크림을 곁들여 니카라과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축제는 바로 ‘IPICO’입니다. 말 문화와 퍼레이드,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 축제 기간에는 차분했던 도시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들썩입니다. 눈 대신 뜨거운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역시 가족과 나눔을 소중히 여기는 니카라과만의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세바코의 깃발이 상징하듯, 이곳은 땅과 물,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 자라나는 곳입니다. 농업의 도시 세바코 위에서 한세만의 생산 시스템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깁고 있는 우리 세바코 법인!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가 더 많은 이 젊은 조직에 한세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홀라(Hola)! 한세 가족 여러분! 오늘은 중앙아메리카의 심장, 니카라과의 마타갈파 주에 위치한
‘한세 세바코(SEBACO) 법인’의 소식을 들고 온 한세 톡파원 이현웅 선임입니다.
수도 마나과에서 북쪽으로 두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이곳, 세바코 법인의 활기찬 일상을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한세 최대 규모, ‘단일 공장 42개 라인’의 자부심 HIUM
법인에 들어서면 그 압도적인 규모에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한세 법인 중 단일 공장으로는 가장 많은 42개 라인이 셋업되어 있는데요. 현재 26개 라인이 쉴 틈 없이 가동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 관리자들과 3,700여 명의 현지 직원들이 철저한 품질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HIUM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오토바이 행렬과 ‘농크롱(Nongkrong)’의 여유
인도네시아의 아침 역시 거대한 오토바이 물결로 시작됩니다. 법인 내에 무려 3층 규모의 전용 주차 건물이 두 동이나 있을 정도니 그 규모가 짐작 가시나요? 열심히 오전 업무를 마친 뒤 찾아오는 꿀맛 같은 점심시간! 직원들은 인근 노점 식당인 ‘와룽(Warung)’에서 나시고랭이나 사떼를 즐기거나, 정성껏 싸 온 도시락을 나눕니다. 식사 후엔 인도네시아 특유의 ‘농크롱(Nongkrong)’ 문화가 이어지는데요. 달콤한 간식을 먹으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이 시간은 오후 근무를 위한 최고의 에너지 충전제입니다.
‘메르데카(독립)!’ 뜨거운 축제로 다지는 화합의 장
매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이 되면 HIUM 법인은 축제 현장으로 변신합니다! HIUM, UTM, HIS 법인이 함께 모여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요. 염정윤 법인장을 비롯한 한국인 관리자들과 현지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통 게임과 스포츠 활동, 장기자랑, 그리고 설레는 럭키 드로우까지 즐깁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리’라는 소속감을 다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