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나이키키즈)’ 매장을 전개한지 1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을 6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9월 나이키키즈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매장을 오픈해왔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총 다섯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도 지난달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 신규 오픈한 ‘나이키키즈 밸류 스토어 1호점’은 역대 나이키키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나이키키즈 전 매장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평일 기준 100명, 주말에는 400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5개점 누적 매출은 69억 원이다. 나이키키즈를 전개하는 플레이키즈-프로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으며 오프라인 매출은 매장 오픈 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이 같은 성과에는 오프라인 팬덤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한세엠케이는 설명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이키키즈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주요 거점 유통망 입점을 통해 나이키키즈 매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것이다. 시그니처 신발과 의류 등 다양한 나이키 및 조던 키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인기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나이키키즈 매장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당일 오픈런까지 이어졌으며, 조던 라인 한정판은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다.
한세엠케이는 이달에 이어 내년에도 나이키키즈 매장 출점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한세엠케이는 구매력 있는 소비자층이 대폭 늘고 있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지리적 특성과 함께 이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한 MZ세대 공략에 발 맞춰 이번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