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AE QUARTERLY MAGAZINE

VOL.34 AUTUMN



요리요정 이팀장의 레시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을에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맛있는 것을 해 먹으며, 몸과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데요. 보통 가을에는 곡식이나 과일이 많이 나오지만, 그 외에도 무, 우엉, 버섯 등 가을철 뿌리채소도 많이 재배되는 시기입니다. 보통은 이러한 식재료들로 볶거나 끓여서 많이 먹는데, 저는 이러한 식재료로 한 접시에 내놓을 수 있는 메인 일품요리를 만들거나,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술안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무, 우엉, 버섯 등으로 만들 수 있는 일품요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을에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맛있는 것을 해 먹으며, 몸과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데요. 보통 가을에는 곡식이나 과일이 많이 나오지만, 그 외에도 무, 우엉, 버섯 등 가을철 뿌리채소도 많이 재배되는 시기입니다. 보통은 이러한 식재료들로 볶거나 끓여서 많이 먹는데, 저는 이러한 식재료로 한 접시에 내놓을 수 있는 메인 일품요리를 만들거나,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술안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무, 우엉, 버섯 등으로 만들 수 있는 일품요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통 버섯은 하우스로 재배하기 때문에 사계절 다 나오고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가을에 나오는 버섯이 사이즈도 크고 탄력있으며 향도 더 좋은 거 같아서 저는 버섯반찬을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이렇게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버섯으로 버섯불고기를 만들어보세요 국물없이 볶아서 밥 반찬 덮밥 토핑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육수를 조금 부어 당면이나 우동사리를 넣으면 전골로도 활용 가능하니 꼭 만들어보세요

재료

소불고기감 600g, 양파 1개, 대파 1대, 표고 양송이 느타리 등 다양한버섯 400g ,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깨 약간, 참기름 2큰술, 맛술 3큰술, 매실청 1큰술


레시피

❶ 불고기 양념은 고루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❷ 소불고기감은 한입크기로 썰어서 양념에 잘 버무려 재워둔다

❸ 양파 대파는 채를 썰고 버섯은 키친타월로 닦은 후 한입 크기로 썬다

❹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를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먼저 볶는다

❺ 양념한 고기를 넣어 같이 볶다가 고기가 반 이상 익으면 버섯을 넣어 볶는다

❻ 버섯이 숨이 죽고 고기가 익으면 채 썬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고구마는 보통 늦여름 초가을에 많이 수확을 해요. 이때 나온 고구마는 신문지에 잘 싸서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하면 몇 달도 싹이 안나게 잘 먹을 수 있어요. 보통 고구마는 찌거나 맛탕 고구마밥 등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는데 저는 닭갈비에 고구마 넣어서 볶아먹는 걸 좋아해요. 매콤한 닭갈비에 달달한 고구마를 곁들여 먹으면 맵단맵단의 조화도 이룰 수 있고 남은 양념에 고구마를 으깨어 밥을 같이 볶아도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재료

닭다리살 500g, 고구마 2개, 양파 1/2개, 대파 1대,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2큰술,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맛술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청1큰술, 후추약간, 깨, 참기름 2큰술


레시피

❶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손질하고 고구마와 양파는 나박썬다

❷ 양념장을 잘 섞어서 닭다리살에 버무려놓는다

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닭갈비를 볶는다

❹ 국물이 약간 나오고 닭이 반쯤 익으면 고구마를 넣어 부서지지 않게 볶는다

❺ 고구마가 살캉하게 익으면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어슷썬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우엉은 보통 조림이나 볶아서 밑반찬으로 먹고 길게 썰어서 조린 후 김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가을 우엉은 향도 좋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곱게 채를 썰어 우엉 잡채를 하면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접시 요리가 완성됩니다.

재료

우엉 400g, 채썬소고기 200g, 홍고추 1개, 풋고추 2개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4큰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생강청 2큰술


레시피

❶ 우엉은 껍질을 까서 곱게 채를 썰어 색이 변하지 않게 물에 담가놓는다

❷ 양념장은 잘섞어둔다

❸ 채썬소고기는 양념장을 1큰술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❹ 고추는 씨를 빼고 우엉과 같이 채썬다

❺ 팬에 기름을 두르고 우엉과 양념한소고기 를 볶다가 양념장을 넣어 달달 볶는다

❻ 우엉에 간장색이 배고 어느 정도 익으면 채썬 고추를 넣어 같이 볶는다

❼ 물엿과 참기름 깨를 넣어 윤기를 내고 마무리한다


옛말에 가을 무는 인삼보다 좋다고 할 정도로 달고 시원하고 맛이 깊어서 국을 끓여도, 무생채를 해도 너무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무는 육수 재료나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활용이 됐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가을 무로 조림을 하면 무만 먹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아주 맛있는 조림이 완성됩니다.

재료

무 1개, 다진 소고기 200g,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고춧가루 3큰술, 맛간장 5큰술, 물엿 3큰술, 매실청 3큰술, 후추, 깨, 참기름, 물


레시피

❶ 무는 크게 나박썰기를 한다

❷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썰어 놓는다

❸ 냄비에 무를 넣고 물을 반쯤 잠기게 부어 살짝 끓인다

❹ 무가 겉면이 익으면 양념장을 만들어서 넣고 위에 갈은 소고기를 올린다

❺ 중불로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게 졸인 후 어슷썬 고추와 대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가을에는 조개도 많이 나와서 뜨끈한 국물에 조개탕이나 칼국수를 많이 먹는데요, 저는 가을에 꼬막 먹는 걸 좋아해요. 꼬막은 쫄깃하고 감칠맛이 깊어서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고 양념장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는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재료

꼬막 500g, 물 1리터, 소금 1작은술, 영양부추 60g,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쯔유 4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2큰술, 깨 1큰술


레시피

❶ 꼬막은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낸다

❷ 삶은 꼬막은 행궈내 건진 후 한쪽 껍질을 벗겨낸다

❸ 영양부추는 잘게 다져내어 양념장 재료와 잘 섞어 앙념을 만들어놓는다

❹ 접시에 한쪽 껍질을 깐 꼬막을 올리고 양념장을 1작은술씩 올린다

약력 

이정웅은 ‘요리요정 이팀장’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와 각종 기고를 통해 활약하며 쉽고 맛있는 요리를 전파 중이다. 궁중음식연구원 입문, 의궤, 고조리서 과정을 이수했으며 궁중음식 체험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한라식품 총괄이사로 재직 중이며 쿠킹스튜디오 ‘요리요정 이팀장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요리하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아는 이 시대의 味(미)남으로 불리고 싶은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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