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벤더 최초 VD전담팀 설립···
2025년까지 실물 샘플의 80% 이상 3D 대체
한세실업은 국내 의류벤더 최초로 VD(Virtual Design)전담팀을 설립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자체 3D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 샘플을 제작해 불필요한 샘플 원단의 폐기물과 샘플 전달 시 소요되는 포장재, 운송 연료 등을 줄이며 비용 절감 효과와 환경 보호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한세실업의 3D 가상 샘플은 현물 원단의 특성과 텍스쳐(질감), 패턴(무늬), 컬러감까지 그대로 표현해 실물 샘플만큼 정교한 구현이 가능하다.
이는 한세실업의 R&D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실제로 한세실업의 모든 디자이너는 3D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5년까지 실물 샘플의 80% 이상을 3D로 대체할 계획이다. 가상 모델인 아바타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일반 3D 샘플 시착용 라이선스 아바타 외 여러 다양한 포즈, 인종, 헤어스타일, 사이즈별 커스터마이징된 아바타 개발을 적극 추진해 비주얼 머천다이징과 액티브웨어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3D 디자인 샘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한세실업은 협력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버추얼 쇼룸(Virtual showroom), 3D 패션쇼, 사이버 카탈로그(Cyber catalogue) 등 버추얼(Virtual) 포맷을 활용한 다양한 제안도 하고 있다.